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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히말라야로 떠날 궁리를 하는 여자가 있다. '거칠부' 작가다. 작가는 이번 책에서 소소하지만 때로는 아찔하고 특별했던 순간들, 산을 걸으며 남몰래 느꼈던 다양한 감정들, 트레킹에서 얻은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까지 '오지'에서 만난 사람과 삶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