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이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조명해 보는 에세이 <퇴사가 늦어서 미안해>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20년간 은행 생활을 하며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위치에 이르렀지만, 매일 실적 전쟁으로 이어지는 쳇바퀴 같은 인생, 일 앞에서 늘 뒷전으로 밀리는 두 아이, 점점 망가지는 몸과 마음 앞에 결국 퇴사를 결심하고 퇴사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와인이 유난히 편해지고 재밌어지는 에세이. “나도 와인을 즐기고 싶어요. 하지만 와인 하나도 모르겠어요.” 하는 사람들의 답답한 심정을 너무나 잘 헤아리는, 우리나라 소믈리에 1세대이자 이탈리아를 입고 먹고 마시는 남자 오세호는 이렇게 말한다. “먼저 마트에서 할인하는 와인을 사서 마셔 보세요! 와인, 편하게 즐겁게 마시다 보면 알게 됩니다, 그 매력을!”
한창 일에 몰두할 나이이자 아직 아빠 손이 필요한 어린 아이들을 둔 40대에 암을 만나게 된다면? 베이징 특파원을 지낸 인정받는 기자이자 열한 살, 열 살 두 아들을 둔 40대 가장인 연합뉴스 김진방 기자가 암 진단을 받은 후부터 기록한 투병일기다.
일본 황족으로 태어나 황실의 의전과 생활방식으로 살다가 전후에 GHQ(연합국총사령부)의 황적박탈조치로 평민이 된 쿠니 쿠니아키의 약 90년간의 인생역정을 정리한 자서전적인 책이다.
인천시 미추홀구의 어느 지하시민상가에는 할아버지들이 운영하는 작은 선물가게가 하나 있다. 대학교수, 고등학교 선생님, 연구원, 회사원 등 초등학생 장래희망처럼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다 이제는 생업을 은퇴한 할아버지 ‘장난감 박사’님들이 모여 있는 ‘키니스 장난감 병원’이다.
치매 환자 가족의 10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엄마의 치매 진단과 함께 시작한 돌봄은 가족들을 힘겹게 했다. 엄마를 어떻게 돌볼지 처음엔 막막해하며 긴 침묵이 흘렀고, 크고 작은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10년의 기간 동안 가족들은 서로의 존재를 이해했고 엄마를 향한 사랑으로 끝까지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진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에세이다. 책을 한 장씩 읽어 가면서, 전해지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독자 자신과 또 다른 소중한 이들을 떠올리게 한다.
건축 디자이너의 눈에는 세상이 온통 건축물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건축가의 눈으로 일상을, 여행지를 볼 때의 신선함을 맛본다.
역사와 문화, 영성이 살아 숨 쉬는 프랑스 수도원들을 순례하며 사색한 기록을 담은 에세이이다. 이 여정은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지역에서 시작하여 서남부·프로방스 지역 그리고 남동부 지역에 이르며, 저자가 직접 방문하여 보고, 듣고, 경함한 수도원과 수도승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있다.
저자가 지혜의 인생여정과 학습 비법으로 초등학교 수석 졸업, 중학교 수석 입학으로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우수 한국인 양성은 미국과 중국의 언어 정복부터이므로 영어, 중국어 연설문, 교재 암기 비법과 누구나 명필가 될 수 있는 2,000자 자필 필기체 한자 교본 및 학습 비법 수록하여 세계 최우수 한국인이 되길 원하는 누구나 이룰 수 있고 국민 가보 될 수 있게 저술하였다.
2022년 『현대수필』 신인상을 받았던 조현순 수필가가 데뷔 2년 만에 첫 수필집 『제주, 내 인생의 화양연화』를 선보였다.
아직 어른이라는 말을 붙이기 부끄러운 부족한 저자가 어른의 인생을 소망하며 하루하루를 살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모은 것이다. 우리가 어른이 되는 데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 그리하여 잘 성장 중인 우리가 서로를 어른이라 말하고 서로 배우고 나눌 수 있도록.
지금까지 지상파 공채 아나운서 중심의 현장 위주로 소개된 아나운서의 현실과 현장을 낱낱이 보여준다. 아나운서 시험 준비 요령과 카메라 테스트, 최종 면접 준비 요령은 물론이고, 어떻게 하면 아나운서로서 현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