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 100선 영시해설은 16세기 영국의 월리엄 셰익스피어부터 시작하여 20세기 딜런 토마스에 이르기까지 영국과 미국의 명시를 다루고 있다.
기존의 번역이론에서는 번역을 통해 ‘소리’, ‘의미’, ‘형태’, ‘메시지’, ‘형식’, ‘의도’ 등이 옮겨진다고 하는데, 여기에 덧붙여서 우리들은 번역에서 ‘텍스트’,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텍스트성’이 옮겨진다고 과감하게 번역을 정의하고 번역학의 이야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