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송광암은 보조국사의 창건이라서 송광사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운인 암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개별 사찰의 역사를 밝히려는 연구자들이나 성보문화재의 가치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 나침판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부처님의 발우, 즉 불발(佛鉢)은 불타가 무량한 세월 동안 쌓아온 수행의 결정체로, 불타 정법의 상징이자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이 책은 경전 속 묘사부터 의미에 이르기까지, 부처님 발우를 둘러싼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 이는 불발을 주제로 한 최초의 체계적인 저서이다.
한국전통등연구원 오대혁 연구이사와 백창호 원장이 한국 연등회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자세히 밝히고, 인도·중국·한국으로 이어진 수천 년의 등불 역사를 종교·정치·민속·문학·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살피면서 연등문화의 고갱이를 드러낸 책이다.
지금까지 관련 학계에서 제대로 밝혀내지 못했던 천불천탑의 10가지 수수께끼를 고려 관경16관변상도의 구성과 도상으로 명쾌하게 풀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