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우울증을 흔히 ‘마음의 감기’에 비유한다. 그만큼 우울증은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보편적이고 흔한 정신증상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울증 환자들은 단지 우울증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사회로부터 차별과 비난을 받고 심지어 가족들도 환자와 더불어 사회로부터 고립되기도 한다.
클라우스 베른하르트는 20년 넘게 우울증과 불안증, 번아웃을 연구했다. 이 책에는 저자의 풍부한 치료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강박증 환자의 사례와 해결 과정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