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살고 있는 중년의 오지상 '마츠다 부장'이 그동안 혼자만 알고 동료들과 다니던 곳들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그곳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부터 자리에 앉아 주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술과 노니는 그 모든 과정을 여과 없이 진솔하게 글로 담았다.
언제쯤 요코하마에 질리게 될까? 저자는 바다가 있고 따스한 사람이 있고 웃음이 있고 추억이 있는 요코하마를 평생 좋아할 것 같다고 말한다. 거기에 이번 한 달 살기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났고 독특한 경험을 했고 요코하마의 또 다른 새로움을 발견했다.
“쌀로 지은 밥, 다 똑같지. 뭘 일본까지 가서 밥을 먹어?” 비슷한 음식 문화를 가진 한국인이 가장 잘 알 수 있는 일본 음식 문화의 개성, 그 정수인 일본의 밥을 먹으러 떠나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