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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 밤
파스칼 키냐르(지은이) l 난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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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딩 기간 : 2024.04.08 ~ 2024.04.28
  • 출간일 :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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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파스칼 키냐르는 2007년 ‘성적인 밤’이라는 제목의 책 한 권을 내놓는다. 가로가 긴, 양장본의 두꺼운 책을 채운 검은 빛깔의 종이 위로는 마치 어둠 속 유령처럼 수많은 그림들이 나타난다. 거의 200개에 달하는 도판은 미켈란젤로, 코레조, 루벤스, 렘브란트, 마그리트, 피카소, 호퍼 등 위대한 서양화가들의 작품부터 신윤복, 우타마로, 석도 등 동양 대가들의 작품까지 동서를 가로지르고 고금을 관통한다.

화법도, 시대도 다른 이 그림들을 묶어주는 것은 에로티시즘이라는 테마. 키냐르는 하나의 장마다 유사한 모티프로 묶이는 그림을 배치하고 다섯 쪽이 넘지 않는 짧은 단상들을 때로는 그림 곁에서, 때로는 그림으로부터 벗어나며 이어간다.

지은이 : 파스칼 키냐르
최근작 : <성적인 밤>,<세 글자로 불리는 사람>,<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 총 156종 (모두보기)
소개 : 1948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외르에서 태어났다. 음악가 아버지와 언어학자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악기와 5개 국어를 익혔다. 이 시절 두 차례 실어증을 동반한 자폐증을 앓았는데 이 경험은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68년 낭테르대학에서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지도 아래 철학을 공부했다. 1990년까지 갈리마르 출판사의 기획 위원과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소설 『세상의 모든 아침』을 쓰는 등 작가 활동을 병행했으나 1994년, “구속에서 벗어나 고독할 때 더 행복하다”며 모든 사회적 직책을 내려놓고 집필 활동에 전념한다. 1997년 심장 발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온 후 단상과 이야기, 논증, 설화 등으로 이루어진 마지막 왕국 시리즈의 첫 작품 『은밀한 생』을 발표한다. 2002년에는 『떠도는 그림자들』로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탈장르적인 글쓰기를 구사하는 키냐르는 자신의 문학 안에 회화, 음악, 춤 등 다른 예술 장르를 끌어들인다. 특히 회화에 대한 키냐르의 관심은 “사유를 어떻게 형상화할 것인가”라는 그에게는 가장 근원적일 질문으로 귀결된다. 관련하여 17세기 판화가의 삶을 그린 소설 『로마의 테라스』, 조르주 드 라투르의 회화를 다룬 산문 『조르주 드 라투르』 등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화가, 판화가와 협업하여 다수의 책을 출간하였다.